심혈관계 질환
한국인 사망 원인 중 암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차지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.
대동맥, 뇌혈관, 신장동맥, 하지동맥 등에서 혈관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특히 비만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순환기계 질환을 유발합니다.
심폐 기능 저하
호흡 및 순환계 기능은 생명 유지를 위한 세포의 에너지 생산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.
비만인 사람들은 폐 용적이 축소돼 활동을 할 때 쉽게 숨이 차는 증상을 경험합니다.
이에 따른 산소 부족 문제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을 뿐 아니라 기타 질환까지 발병할 수 있습니다.
고혈압
정상 체중의 사람들에 비해서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6배 높습니다.
특히 30~40대 때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다면 고혈압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.
체중이 10% 증가한다면 혈압은 평균 6.6mmHg 상승합니다.
당뇨
당뇨환자들의 75% 이상이 과체중이라고 알려져 있고 정상체중인 사람들 보다 인슐린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.
체내 지방이 계속 쌓이면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성 저하로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집니다.
따라서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5~7%의 체중 감량을 이룰 경우 당뇨병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.
무릎 관절 질환
체중이 1Kg 증가하면 무릎 관절에는 3Kg 정도의 체중이 더 실리는 것과 같습니다.
살이 찌면 관절에 무리가 오고 연골이 닳거나 찢어지는 확률 역시 높아집니다.
특히 성장기의 비만은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